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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주식정보

주식 차트 거래량과 거래대금 설정 방법, 거래대금이 중요한 이유

by ★#□&☆ 2023. 1. 3.

주식에서 차트는 속일 수 있어도 거래량은 못 속인다는 말이 있죠.

이번 주제는 거래량과 거래대금에 대한 것입니다.

 

HTS를 사용하면 보통 차트 아래에 거래량으로 기본 설정되어 있는데 "거래대금으로 변경하는 방법"과 "왜 거래대금이 중요한가?"에 대해 한 번 생각해 봅시다.

 

거래량은 일봉 차트라면 당일 총 몇 주의 거래가 이루어졌나 확인할 수 있는 지표입니다. 장대양봉을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거래량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금일 상한가를 만든 종목인 핑거스토리의 거래량과 거래대금, 그리고 삼성전자의 거래량과 거래대금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거래대금이 중요한 이유

 

 

핑거스토리의 당일 거래량을 보면 19,951K라고 나타나있습니다. K는 숫자 1000 단위의 약자로 당일 거래량이 19,951,185주로 확인됩니다. 거래대금은 170,835으로 나와있는데 단위는 백만 원으로 약 1700억 원 거래가 된 상황입니다.

 

 

삼성전자의 당일 거래량을 보면 13,496K로 13,496,191주로 확인됩니다. 거래대금은 745,077으로 약 7450억 원이 거래가 됐습니다. 

 

  • 핑거스토리 - 거래량 19,951,185주 , 거래대금 170,835(백만 원)
  • 삼성전자 - 거래량 13,496,191주 , 거래대금 745,077(백만 원) 

비교를 해보니 핑거스토리가 삼성전자보다 거래량이 많습니다. 그런데 거래대금은 삼성전자가 훨씬 많은 걸 알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한 주당 가격 차이가 나기 때문이죠. 핑거스토리는 한주에 몇천 원 단위 가격대에 있으며 삼성전자는 한주에 5만 원 이상 거래되고 있습니다.

 

거래량으로 주식들을 비교하여 주도주를 찾기에는 분별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동전주 같은 1000원 미만의 주식들은 조금만 상승해도 거래량이 엄청나게 나오므로 거래량 상위보다는 거래대금 상위에서 시가총액이 너무 높지 않고 무겁지 않은 종목이 주도주에 가깝습니다. 다른 주식 종목들을 비교할 때도 거래대금은 모두 동일하게 적용이 되니 비교하기에 더 유용합니다.

 

거래량을 거래대금으로 변경하는 방법 (키움증권 HTS 기준)

아래 사진을 참고하여 지표설정에서 "거래대금"을 추가해 줍니다.

 

 

처음 거래대금이 추가되면 색상이 없는 상태로 추가되니 색상을 설정에서 바꿔주겠습니다. 거래대금 차트에서 거래대금 이름을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더블 클릭하면 설정으로 들어갑니다.

 

 

지표 설정에서 라인설정으로 들어가서 상승, 하락 색상과 비교기준을 "가격차트"로 변경합니다. 가격차트로 변경하는 이유는 당일 상승 하락에 따라 동일하게 색상이 적용돼서 가시적으로 알아보기 쉽기 때문에 해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기존에 있던 거래량 차트에서 거래량 이름을 클릭하고 키보드의 Del 버튼 또는 삭제하시면 거래대금만 보여주는 차트로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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