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 스팸 문자 오는 이유, 대처 방법

주식을 시작하다 보면 어디서 개인정보를 얻었는지 주식 스팸 문자 또는 연락이 오기 시작합니다. 보통 이런 문자는 급등주, 리딩방 같은 처음에는 무료라고 하면서 가입을 유도하는 광고 문자입니다.

 

 

대부분은 사기인데 계속 오는 이유가 종종 넘어가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겠죠? 저도 주식 투자를 하면서 스팸 문자가 너무 많이 와서 어떻게 개인정보를 알고 연락 오는지 한번 물어나 봤습니다. 그랬더니 그냥 랜덤으로 전화 돌려서 연락 간 거라고 하더군요. 다른 리딩 업체는 유사투자자문업체들끼리 연락처를 공유해서 받았다고 주식 관심 없으면 지워준다고 합니다. 

지워 준다고 했는데 얼마 뒤에도 계속 전화오더군요.. 

 

주식 스팸 문자 오는 이유

주식 스팸 문자가 오는 이유는 일단 개인정보가 넘어간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제가 개인 연락처 및 사업용 연락처를 따로 이용 중인 것을 보면 사업용 연락처에는 주식 스팸 문자가 전혀 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개인 연락처에는 수시로 스팸 연락이 오다는 것인데요.

 

그럼 어디서 개인정보가 넘어갔는지 유추를 해볼 수 있는데 주식을 한다는 정보를 알고 있는 건 증권사 밖에 없다고 생각됩니다. 주식을 하기 위해서 증권사에 가입을 하면 회원가입 시 마케팅, 이메일, SNS 정보 이용 동의를 체크하시면 당연히 증권사에서 연락이 오는 건 당연합니다.

하지만 스팸 관련 연락 및 문자를 받기 싫기 때문에 항상 가입할 때 마케팅 이용 동의를 하지 않습니다. 필수 동의도 아니고 선택 동의기 때문에 모든 선택 동의는 해제하고 가입합니다. 그런데도 주식 스팸 연락이 왔는데요. 바로 필수 동의에 있는 "제 3자 정보 제공 이용 동의" 때문인 것 같습니다.

 

증권사라도 자체에서만 업무를 보는 것이 아니라 주변 증권사 업무에 관련된 업체들과 협업하여 일부 일들을 위탁으로 위임하는데 여기서 개인정보가 넘어간 것이 주된 이유가 되는 것 같습니다. (증권사에 마케팅 정보 동의 해제 후 전화번호를 바꿔도 증권사 회원정보에 바뀐 전화번호를 등록하니깐 다시 스팸이 오는 걸 보니 아마 맞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식을 하면 개인정보 중 연락처를 증권사에 등록하지 않는 이상 연락올 확률이 높은 것이죠.

 

주식 스팸 대처 방법

우선 증권사나 주식 관련된 곳에 회원 가입했다면 회원정보 수정에 개인정보 및 마케팅 정보 활용 동의를 해제합니다.

그래도 스팸 연락이 계속 온다면 아래 3가지 방법 정도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1. 연락처를 바꾸고 주식을 접는다.

2. 연락처를 바꾸고 증권사 회원정보에 연락처 정보를 주지 않는다.

3. 스팸 문자 연락을 차단한다.

 

전화 118번 스팸 신고 연락 또는 kisa불법스팸대응센터 https://www.spamcop.or.kr 에 신고하더라도 벌금을 먹이는 경우는 많지 않은지 연락처만 바꿔서 올 뿐인 것 같습니다. 

 

주식을 한다면 혹시 모를 연락에 대비해서 증권사에 연락처를 등록하는 것이 좋은데요. 저는 연락처가 등록되어 있기 때문에 스팸 문자와 연락이 오는 연락처를 하나하나 차단 중입니다. 스팸 문자 연락을 차단하는 팁은 모바일 앱 '후후'를 깔면 스팸 전화인지 어느 정도 구분이 가능합니다. 스팸 전화라는 연락이 오면 통화를 받지 말고 바로 끊은 다음 차단하시고 070-xxxx-xxxx로 오는 연락처는 인터넷 전화로 스팸일 가능성이 높으니 되도록 받지 마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