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ETF 장기 투자 방법, 코스피 200 Kodex 200 배당금 분배금

주식 매매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중 ETF 상품을 활용한 매매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보겠습니다. 

 

ETF란 주식, 채권, 원자재, 부동산 등 다양한 자산을 모아서 운용하는 투자상품입니다. ETF 상품은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주요 ETF 상품 유형을 간략하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ETF 상품 유형

국가별 지수 ETF - 특정 국가의 주식 시장을 추적하는 ETF입니다. 대표적인 예로 KOSPI 200 지수를 추종하는 Kodex 200 같은 지수 추종 ETF가 있습니다.

 

섹터별 지수 ETF - 특정 산업 분야의 회사들을 추적하는 ETF입니다. 대표적인 예로 금융, IT, 에너지, 소재 등의 섹터별 ETF가 있습니다.

 

국채 ETF - 국채나 국채선물 등으로 구성된 ETF입니다.

 

원자재 ETF - 금, 은, 원유 등과 같은 원자재를 추적하는 ETF입니다.

 

부동산 ETF - 부동산 관련 지수를 추적하는 ETF입니다. 

 

ETF 상품 특징

이렇게 여러 종류의 ETF 상품을 이용해서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ETF 상품 특징으로는 보통 일반 주식보다 운용수수료가 낮고 거래 수수료가 저렴하다는 점이 있습니다. 또 다양한 자산군을 하나의 ETF를 통해서 투자할 수 있어서 자동으로 분산투자를 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워렌버핏 같은 가치투자의 대가도 주식을 잘 모른다면 종목을 찾아다니지 말고 차라리 미국 지수인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에 정기적으로 투자하라는 말을 했습니다. 그 이유는 국내 증시든 미국 증시든 지수를 추종하는 ETF는 그 국가를 대표하는 종목, 예를 들어서 미국은 애플, MS(마이크로소프트) 그리고 한국은 삼성전자 같은 대형 주식들을 기반으로 ETF를 만들었기 때문에 ETF 상품 안에 그 종목이 들어가 있습니다.

 

한국 증시 지수인 KOSPI 코스피 200 (국내 200위 안에 드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국내 개별기업에 투자하는 것보다 훨씬 안전한 방법일 수 있습니다. 또한 KOSPI 코스피 200으로 선정된 기업들은 재무상태나 기업특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국가에서 선별한 대표하는 주식 200개를 모아둔 지표에 정기적으로 안전한 종목과 좀 더 위험한 종목을 알아서 구분되기 때문에 매매하는 것 말고는 크게 포트폴리오를 조정할 필요성도 없습니다. 만약 KOSPI 200 안에 들어가는 종목이 악재로 재무가 나빠지거나 순위에 밀리게 되면 일시적으로는 지수 하락이 나올 수 있지만 결국 더 좋은 종목으로 편입되어 바뀌기 때문에 나쁜 종목은 빠지고 다시 좋은 종목들로만 구성되는 시스템이 만들어집니다. 

코스피 200 지수 차트

• 수수료가 개별 주식보다 싸다.
• 국내 주요 기업으로 구성된 지수를 따르기 때문에 개별 주식보다 안전하다.
• 개별 종목을 찾기 위해서 재무제표 및 기업분석 같은 요소는 공부하지 않아도 매매가 가능하다.
• 배당금(분배금)을 배정하는 ETF의 경우 정기적으로 배당금이 나오는 장점도 있다.
• 주식 종목 포트폴리오는 알아서 구성되기 때문에 따로 만들 필요가 없다.

 

ETF 상품 투자 방법 / 투자 전략

매매할 지수 추종 ETF 상품을 먼저 선정한 후 리밸런싱 하면서 장기투자하는 방법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국내 개별 종목은 장기투자에 적합한 종목을 찾아내기도 해야 하고, 국내 증시 특성상 특별한 이슈 또는 긍정적인 실적 이슈 없이는 장기간 상승하기 어렵우며, 우량주라고 하더라도 장기 투자했을 때 관심을 받지 못하면 상승한다고 보장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일정량 이상 많은 거래량이 항상 나오는 대표 종목으로 구성된 지수 추종 ETF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상승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장기투자에 적합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KOSPI 200 추종 ETF인 KODEX 200을 매매한다고 할 때, 장기 투자하는 방식으로 정기적으로 리밸런싱 하면서 매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리밸런싱 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시간 기반 리밸런싱을 하고 있습니다. 시간 기반 리밸런싱이란 일정 주기로 시간이 지날 때마다 정기적으로 특정 금액 또는 수량을 매수해서 일정 목표가에 도달 시 분할해서 매도하는 방법입니다. 또는 장기간 매매하면서 일정 가격 이하로 하락하면 매수하고 일정 가격 이상 상승하면 매도하는 전략을 사용하는 가격 기반 리밸런싱하는 방법으로 물량을 조절하면서 장기 투자할 수 있습니다. 

KODEX 200 리밸런싱 투자

 

또한 배당금을 주는 ETF는 정기적인 배당으로 분배금을 받는 효과까지 누릴 수 있으니 매매 시 분배금을 주는 ETF인지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보통 레버리지 인버스 상품은 배당금을 주지 않는 경우가 많고 일반 지수 추종 ETF는 배당금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1. 투자할 ETF 상품 정하기

-KODEX 200, KODEX 레버리지 등 

 

2. 매매 방법 선정 (시간 기반 리밸런싱 - 매월 일정 금액 매수, 상승 시 일정 금액 분할 매도)

-시간 기반 리밸런싱은 매월 또는 매년 특정 금액(수량) 매수 후 상승 시마다 일정 금액(수량)을 분할 매도해서 물량 조절합니다. 투자자마다 투자 자금이 다르고 매수, 매도 시점이 다르므로 처음 리밸런싱 매매 시 작은 투자 자금으로 본인이 어느 정도 수익실현이 가능한지 테스트해봐야 합니다. 리밸런싱 하면서 투자자 본인이 자금에 따라 수익이 어느 정도 되는지 최대 얼마의 자금이 필요한지 등 여러 가지 요소를 연습을 통해서 터득한 후 꾸준한 수익(일정기간 수익이 우상향 하는 그림)이 만들어지게 되면 조금씩 투자자금을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3. 배당금 확인

-ETF 상품이 배당 및 분배금을 지급하는지 확인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KODEX 레버리지 같은 상품은 배당을 주진 않으나 ETF 특성상 수수료+세금 비용이 일반 주식 종목에 비해 낮고 KODEX 200 보다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위험한 부분도 있지만 더 큰 수익 가능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