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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주식정보

S&P500 장기투자 어떤 걸로 하면 될까? (VOO, SPLG 장기투자)

by 카우카우 2025. 5. 7.

요즘 미국 증시가 심상치 않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출마와 함께, 다시 한번 관세 전쟁 이슈가 떠오르면서 미국 주식 시장은 불확실성에 휩싸이고 있고, S&P500 지수도 단기적으로 큰 조정?을 받고 있어요. (폭락 수준이죠?)

이럴 때일수록 더 많은 분들이 "장기 투자"를 고민하시게 되는 것 같습니다. 때로는 기회일 수도 있겠네요.

 

특히, 미국 대표지수인 S&P500을 추종하는 ETF는 "무적"이라고 불릴 정도로 가장 기본이자 강력한 투자 수단 중 하나로 손꼽히죠.

 

그런데, 

 

막상 투자를 하려니 'VOO가 좋을까? SPLG가 나을까? 고민되시죠?

오늘은 저도 실제로 고민했던 SPLG 장기투자에 대해 정보를 정리해보고 결론적으로는 "돈만 괜찮다면 결국 VOO가 더 좋다"는 이야기를 함께 나눠보려고 합니다.

 

참고로 워렌 버핏도 수수료가 저렴하고 밸류가 좋은 VOO를 추천한 걸로 유명합니다. 대략 아래처럼 말했었죠.

 

"투자를 잘 못하면 그냥 S&P500 추종 ETF라도 사라" → 그 중에서 뱅가드가 운영하는 VOO가 좋다.

 

S&P500 관련 ETF 종류,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S&P500은 미국을 대표하는 500개 기업으로 구성된 지수로, 전 세계 투자자들이 가장 신뢰하는 지수 중 하나예요.

이 지수를 추종하는 ETF들도 여러 개가 있는데요. 대표적인 4종을 간단히 정리해드리겠습니다.

 

ETF 종류 운용사 수수료 운용 규모 특징
SPY SPDR 0.0945% 약 5,000억 달러 최초의 S&P500 ETF, 거래량 압도적임
VOO Vanguard 0.03% 약 4,000억 달러 장기투자자에게 인기, 분배금 재투자 효율적임
IVV BlackRock 0.03% 약 4,000억 달러 수수료 낮고 유동성 좋음
SPLG SPDR 0.02% 약 300억 달러 소액투자자에게 유리, 수수료는 최저 수준임

 

이렇게 보면 모두 S&P500을 추종하지만, 미세한 차이가 있습니다.

 

- SPY는 '전통의 강자'에 굉장히 오래되어 네임 밸류가 가치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수수료가 높아서 경쟁력이 조금 낮아진 것 같아요.

- IVV는 기관투자자들이 많이 산다고 하네요. 수익률도 S&P500은 잘 따라가고 있고 준수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티커명, 이름이 별로라는 사람도 있더군요. SPY나 VOO에 비해서 IVV가 조금 그런 면이 있는 것 같긴 합니다.

- VOO는 워렌 버핏이 직접 언급할 만큼 장기투자 대표 ETF고, 뱅가드 운용사 자체가 인기가 굉장한 것 같습니다.

- SPLG는 그중에서도 가장 낮은 수수료와 저렴한 단가 덕분에 소액으로 시작하고 싶은 개인 투자자도 할 수 있을 만큼 가장 부담이 적습니다.

 

저는 처음 미국 주식 ETF를 고를 때 고민을 좀 많이 했는데요.

처음엔 SPY에 끌렸지만. 수수료나 배당, 지수 추종, 운용사 등을 고려하면서 결국 VOO와 SPLG 중 고민하게 되더라고요.

그중에서도 오늘은 이 둘, VOO와 SPLG에 대해 비교해보겠습니다.

SPLG와 VOO 차이 비교, 둘 다 S&P 500을 따라가는데 뭐가 다를까?

차트는 거의 같습니다.

VOO, SPLG 기본 정보

항목 SPLG VOO
운용사 State Street (SPDR) Vanguard
추종 지수 S&P500 S&P500
수수료 0.02% 0.03%
운용 규모 약 300억 달러 약 4000억 달러
지수 변경 이력 4번 있음 없음
단가 낮음 높음

 

SPLG는 SPDR 시리즈의 초저비용 ETF로, 수수료가 단 0.02%입니다.

이정도는 미국에 상장된 S&P500 ETF 중에서도 가장 낮은 수준이에요.

단가도 낮아서 소액 투자자분들이 처음 접근하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S&P500을 처음 맛보기용으로도 좋은 것 같아요.

 

반면, VOO는 세계적으로 대표하는 S&P500 ETF 탑 3입니다.

운용사인 뱅가드 자체가 메리트가 있는 것 같아요. 

수수료도 SPLG보다 약간 높지만 0.03%로 약 0.01% 납니다. 하지만 그만큼 안정성과 신뢰가 있죠.

사람들의 인식 및 평가 

 

ETF를 고를 때 사람들의 반응이나 선호도도 알아보는데요.

 

VOO에 대해 이런 평가들이 많았습니다.

 

- "운용 자산 규모도 크고, 그냥 믿음이 감"

- "VOO는 근본이다. 장기투자할거면 이게 원탑"

- "티커 이름부터가 간지남 IVV, SPLG 이런 건 명함 못 내밈"

 

반면, SPLG에 대해서는

 

- "수수료가 진짜 깡패임, 요즘은 거래량도 많음 "

- "직장인이 미국 S&P 500 ETF 사려면 SPLG 가격이 현실적임 "

- "추종 지수 변경만 4번 됨, 믿을 수 있음?"

 

대부분 VOO는 브랜드 같은 이미지 부분에서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반면 SPLG도 인기가 많아서 둘 다 잘못된 선택은 아닌 것 같은데요. 중요한 건 둘 다 투자할 수 있으면 하면 되지만, 하나만 뽑아야 한다는 거죠.

 

SPLG 단점 - VOO 선택 이유

제가 SPLG 보다 VOO를 더 좋게 보는 이유는 2가지가 있는데요. 둘 다 SPLG의 단점 때문입니다. 

 

첫 번째는 추종 지수를 변경한 이력이 있다는 점입니다. 

SPLG는 과거에 다우 750 → 러셀 1000 → SSGA → S&P500까지 무려 4번이나 바뀌었어요. 
그래서 이런 부분을 따진다면 신뢰가 좀 깎이는 느낌이죠? 

 

두 번째는 SPLG가 미미하지만 VOO보다는 지수 추종이 조금 떨어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왜 그런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ETF 운용 시 거래 스프레드나 운용사마다 조금 차이가 생기는 것 같네요. 
지수 추종 추적 오차가 VOO는 대략 ±0.01%이면, SPLG는 ±0.03% 정도됩니다. 이게 SPLG가 조금 좋은 수익을 줄 때가 있긴하지만 떨어질 때도 있어서 S&P500을 그나마 더 정확히 따라가는 건 VOO인 것 같아요.  

 

결국 SPLG는 "초저비용 + 소액 접근성"이라는 명확한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VOO는 "지수 일관성, 자산 규모, 브랜드 신뢰도"면에서 안정감을 줍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SPLG도 분명 괜찮은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실제로 차트로 비교 시 SPLG도 추종 지수를 바꿨지만 대부분 대형주에 가까운 지수를 추종하여, VOO와 거의 같은 차트를 보여줍니다. 그래도 장기 투자, 특히 수십 년 단위로 가져갈 포트폴리오라면 지수 변경 이력이 없는 VOO 쪽에 조금 더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앞서 언급했듯이, 워렌 버핏도 자신이 세상을 떠난 이후 자산을 VOO에 투자하라고 할 정도로 신뢰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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